12일부터 이틀간 광화문 신라스테이에서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가 12일과 13일 이틀간 광화문 신라스테이에서 '2019년 배움이음터'를 연다. 중앙대는 학내 언어교육원 소속 전문 교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명인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가르침으로 이어나가는 터전이란 뜻을 담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수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재작년부터 국립국어원 이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주관을 맡았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대학 한국어교육기관의 관리자급 전문 한국어 교원들이 참여한다.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배움이음터의 대주제는 ‘전문 교원을 위한 효율적인 교실 운영 방안’이다. 장은아 서울대 교수의 ‘프로그램 운영’, 한상미 연세대 교수의 ‘교원 재교육과 멘토링’, 오경숙 서강대 교수의 ‘의사소통 중심 한국어 교육방안’ 등 강의와 논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 최전방에서 기여하고 있는 대학 내 기관 관리자급 교원들을 위한 이번 집중 연수가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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