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최고 심의‧자문기관으로서 역할 수행

김수갑 총장(오른쪽)이 이성덕 대학평의원회 의장(교수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수갑 총장(오른쪽)이 이성덕 대학평의원회 의장(교수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거점국립대학 최초로 대학의 최고 심의‧자문기구인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고 10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충북대는 내부위원 13명, 외부위원 2명으로 총 15명의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단, 학생인 평의원의 임기는 1년이다. 내부위원은 교원 7명, 직원 3명, 학사주무관 1명, 학생 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대학평의원회는 대학발전계획, 학칙 제정 및 개정, 교육에 관한 중요사항, 심의를 요구하는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고, 교육과정 운영, 대학헌장의 제정 및 개정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성덕 대학평의원회 의장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충북대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더 나아가 대학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대학평의원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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