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성동구 내 학습센터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멘토링

‘2019학년도 제4기 성동구와 함께하는 시대나눔학교’ 대학생 멘토 발대식.
‘2019학년도 제4기 성동구와 함께하는 시대나눔학교’ 대학생 멘토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서울특별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사단법인 JUMP(이사장 이의헌)와 함께 10일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19학년도 제4기 성동구와 함께하는 시대나눔학교’ 대학생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16년 성동구, (사)JUM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동구 지역 청소년을 위한 ‘성동구와 함께하는 시대나눔학교’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6년에는 대학생 멘토 30명을 성동구 내 학습센터 6개소에 파견했고, 2017년 및 2018년도에는 대학생 멘토 40명을 8개소에 파견해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멘토링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대학생 멘토 49명을 선발, 성동구 내 학습센터(10개소 : 지역아동센터 7개, 청소년시설 : 3개)에 파견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학습지도를 중심으로 한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며 활동실적에 따른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 JUMP에서는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그리고 대학생 멘토를 위한 사회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며, 성동구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순탁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지자체-NGO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내 교육격차 해소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 이라면서 “성동구와 함께하는 시대나눔학교 사업이 새로운 민·관·학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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