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미술관서 15일까지… 공익광고 포스터 75점 선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 미술·디자인대학 시각디자인학과가 교내 미술관에서 15일까지 ‘제40회 뜀(DDUIM) 그래픽 전시회’를 연다.

뜀(DDUIM) 전시는 학생들의 디자인 실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자 시작된 전시회로, 1980년 창립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곳에 출품됐던 작품들은 뉴욕 클리오 공모전을 비롯해 세계적인 공모전에서 다양한 상을 받았다.

9일에는 권혁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 및 재학생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이 열렸다.

전시회에는 시각디자인학과 3, 4학년 뜀 회원 전원이 참여해 총 78점의 공익포스터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 교통질서, SNS폐해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겪는 부도덕한 사회 현상들을 파헤쳐 해학과 위트, 재밌는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 공익포스터로 녹여냈다.

권 총장은 “이번 전시작품의 관람을 통해서 학교 구성원들은 물론 대전 시민들 모두가 공익에 대한 새로운 인식개선과 도덕성 회복이 되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현빈 시각디자인학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트렌드를 연구하고 많은 아이디어 고민 끝에 창의적인 작품들을 이끌어 냈다”며 “이 작품들이 올해에도 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