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연구장비 교육 및 공동활용 협약식. 왼쪽부터 유지욱 원장, 김헌영 총장,
연구장비 교육 및 공동활용 협약식. 왼쪽부터 유지욱 원장, 김헌영 총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직무대행 정의덕),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이 12일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연구장비 교육 및 공동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초과학·바이오분야 연구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향후 △연구장비 공동 활용 △연구장비 활용 교육 △학술·기술정보 상호 교류 △연구과제 공동 수주 및 수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지난 2001년 춘천캠퍼스 집현관 내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춘천센터를 설립하고, 생체영상기술 분야 연구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 지역 중소기업에 고도의 분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03년 설립된 춘천시 산하 재단법인으로서, 400여종의 첨단 연구·분석장비 및 시생산장비를 갖춘 ‘춘천바이오타운’을 조성해 매출 6000억원 달성과 4개 입주업체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춘천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연구장비·시설을 갖춘 양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가진 우수한 원천기술과 연구인력·자원을 활용한 산학협력 활성화는 물론, 미래인재 양성 및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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