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UAE 고교생 단기초청교육’ 졸업식에 참석한 UAE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UAE 고교생 단기초청교육’ 졸업식에 참석한 UAE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국제처가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아랍 에미리트연합(UAE) 고등학생 단기초청교육’ 졸업식을 열었다.

이 교육은 UAE 교육부가 인재양성을 목표로 자국의 우수 고등학생 40명을 선발해 교육 선진국에 파견하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UAE 교육부가 참가 학생들의 체류비와 교육비 전액을 부담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한양대에서 이론 강의와 함께 다양한 실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자동차공학‧에너지‧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을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다나 자이프 모하메드(Mohammed)는 “2주가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쉽다”며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종승 국제처장은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한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찼다”며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UAE를 넘어 중동 지역 교육수요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윤종승 처장, 압둘라 자이프 알 누아이미(Al Nuaimi) UAE 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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