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98㎡ 규모
강원권역 신약개발 임상연구 거점 육성

약학대학이 지난해 7월 준공한 '혁신제약임상연구동'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약학대학이 지난해 7월 준공한 혁신제약임상연구동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약학대학이 12일 춘천캠퍼스에서 혁신제약임상연구동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신은주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및 학생과 전승호 강원도약사회 회장, 최백규 춘천시약사회 회장, 박해령 약학대학 동문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혁신임상연구동은 총 사업비 112억14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98㎡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됐다. 이후 안전한 실험실 및 연구설비 구축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정식 개관했다.

연구동에는 신약개발연구소를 비롯해 선도물질최적화연구실, 항암제개발연구실, 분자진단연구실, 유세포분석연구실, 멸균실 등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및 제약연구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신은주 약학대학장은 “혁신제약임상연구동 개관으로 지역 바이오의료업체들과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주도형 의료융합신산업연구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약개발 및 임상, 의료분야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강원권역 제약산업 거점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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