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순찰대발대식.
방범순찰대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11일 괴산경찰서, 증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증평캠퍼스 국제관에서 학생방범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방범순찰대는 대학캠퍼스와 학생 자취촌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범죄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실시하는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송춘식 경감(괴산경찰서 생활안전계장)의 학생방범순찰 중 문제상황 대처방법 강의와 이진숙 사무국장(증평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방법에 대한 강의 및 방범순찰 물품 기증 행사가 있었다.

정경환 보건생명대학장은 “학생방범순찰대의 출범으로 밤늦게 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됐다”고 말했다. 안판국 충북괴산경찰서증평지구대장은 “학생방범순찰대는 지역 범죄 예방 및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방범순찰대의 출범을 반겼다.

학생방범순찰대는 대학 봉사동아리인 그린나래(지도교수 이성용)가 중심이 돼 남녀 대학생 8명을 1개조로 편성,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학교 도서관 및 기숙사, 자취촌을 중심으로 방범순찰을 실시하며,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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