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 사업단이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9 Grocery&Specialty West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GTEP 사업단이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9 Grocery&Specialty West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13기 학생 2명이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9 Grocery&Specialty West’ 식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 Humanwell의 김스낵 제품을 샘플을 판매하고 다수의 수출 계약 성사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어 통역을 담당한 참가한 안철형씨(환경공학과 4)는 유창한 외국어로 상담해 업체 관계자로 부터 업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홍보를 맡은 장우영씨(제약공학과 4)는 “이틀간 바이어 상담과 제품 홍보를 하며 영업 마케팅 능력을 기르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들은 캐나다 토론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을 방문해 캐나다 현지의 김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는 등 한국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정상국 GTEP 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의 글로벌 무역 역량을 갖추는 데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GTEP 사업단 13기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총 13회 해외 전시회에서 활약했다.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 할랄 제품 전시회에서도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2월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 전시회’에는 지역 기업 9개 업체와 참여해 그 중 ㈜코리아비앤씨의 립스틱 제품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3월 도쿄에서 열린 ‘ FOODEX JAPAN’에서는 ㈜남광식품의 ‘김부각’을 일본LAWSON(로손) 편의점으로 수출하는 하는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다.

인제대 GTEP은 5월 벨기에 수산 식품 전시회, 6월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등 해외시장 개척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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