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학내 우정관에서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교수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조직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대는 사회공헌교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9일 학내 우정관에서 ‘2019 SNU 사회공헌 Fair’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과 함께 그간 진행돼 온 사회공헌 내용을 공유하는 전시와 소그룹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서울대 교수들의 개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다학제적으로 결집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안규리 의대 교수, 김병기 공대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가 그간 펼쳐온 지속적인 국제화 노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고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현직 교수 뿐만 아니라 명예교수와 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기회 역할도 할 예정이라고 서울대 관계자는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교수들과 다양한 기관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할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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