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헌혈센터에서 1156명 헌혈 실천

동의대가 12일간 이웃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이 기간동안 1156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동의대가 12일간 이웃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이 기간동안 1156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사회봉사센터가 1일부터 12일까지 동의대 헌혈센터에서 제38회 동의가족 이웃사랑 헌혈릴레이를 진행했다.

동의대는 부산지역 대학 내 최초의 헌혈의 집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1999년 2학기부터 매 학기 헌혈릴레이를 실시하고 있다. 매 학기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릴레이 참여자 1156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4만6576명이 헌혈릴레이에 동참했다.

사회적 문제인 혈액부족 문제 해결과 학생들의 특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했다.

동의대 헌혈센터는 “올해 행사에 신입생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목표 인원 1000명을 훨씬 넘겼다”며 “동의대 학생들의 이웃사랑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동의대는 재학 중 30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봉사학점 1학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헌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4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한편 부산혈액원은 3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면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하며, 50회 이상 참여하면 금장을 수여하고 있다. 동의대 헌혈의집 명예의 전당에는 총 127회 헌혈에 참여해 100회 이상 헌혈 명예장을 받은 행정학과 박도규씨를 비롯해 15명의 학생들이 금장, 은장 유공자로 등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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