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부산연구원·북구청과 MOU 체결
학술교류‧인력양성‧산학협력 통한 지역사회 인문학 교육‧연구 확산 ‘기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석당학술원이 해외대학 연구소 및 부산지역 기관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 인문학 연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섰다.
석당학술원(원장 박은경)은 최근 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関西学院大学) 재해부흥제도연구소(災害復興制度研究所), 부산연구원(BDI)과 ‘학술연구·교육·산학협력·인력양성 및 정보 교류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간세이가쿠인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는 다양한 주체들과 연계, ‘인간의 부흥’이라는 연구이념에 무게중심을 두고 자연재해 재건 및 도시재생 등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축적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또 부산연구원은 옛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이름을 바꾼 곳으로, 효율적인 지역정책 개발 수행을 위해 지역 산・학・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석당학술원은 이외에도 부산 북구청과 ‘지역사회 인문학 교육·연구 및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 상호발전과 평생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석당학술원은 지난해 북구에서 개최한 ‘낙동인문포럼’을 비롯해 2~3월 사상구와 북구에서 인문학 강좌인 ‘낙동인문열전’을 열기도 했다. 지난달엔 낙동인문열전 북구 종강기념식을 마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은경 석당학술원 원장은 “학문 연구와 교육 중심기관인 석당학술원의 다양한 학술 활동을 지역사회로 확산해 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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