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

201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경기 모습(좌).이 대회 레슬링 여자주니어 53㎏급 결승 1위를 차지한 민예지 선수(우).
201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경기 모습(좌).이 대회 레슬링 여자주니어 53㎏급 결승 1위를 차지한 민예지 선수(우).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여자 레슬링부 민예지 선수가 아시아주니어에 이어 세계주니어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우승해 태극 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 

민예지 선수는 지난 10~13일까지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레슬링 여자주니어 53㎏급 결승 1위를 차지하며, 세계여자주니어대표로 선발됐다.

민 선수는 지난 2월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비올림픽체급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아카뎃 파견 선발대회’에서도 53kg급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주니어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정된 바 있다.

민 선수는 오는 8월 12~18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2019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민 선수는 “올해 두 번이나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간다는 게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며 “자만하지 않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응원해 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 여자 레슬링 선수들은 그동안 전국대학레슬링대회 금·은·동, 전국체육대회 금·동, 주니어 아시안챔피언십 동 획득 등 여자 레슬링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왔다. 이에 힘입어 조선이공대는 지난 1월 29일 여자 레슬링부를 공식 창단했으며, 현재 총 6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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