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특화,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동주대학교와 경성전자고등학교 자매결연 협약식.
동주대학교와 경성전자고등학교 자매결연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경성전자고등학교(교장 이한성)와 15일 학생들의 진로개발교육 및 전공교육에 관한 공동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상호 지원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성전자고등학교는 1952년 9월에 광성공업고등학교로 설립돼 지금까지 65회에 걸쳐 졸업생 2만8000여 명을 배출한 서부산 명문 공업계 고등학교이다. 지난 2018년 9월 제13대 이한성교장의 취임과 함께 ‘착실한 행동, 기술의 연마’라는 교훈아래 전기전자 중심의 자동제어 교육의 특성화고로 발전하고 있다.

이날 동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성전자고등학교 김종수 교감, 이강정 교육연구부장, 이주영 인성교육총괄 부장교사와 동주대학교 김영탁 총장, 박희진 입시홍보처장, 김소희 교학처장, 신남식 기획처장, 김인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동주대학교는 우선 경성전자고등학교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여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월 1회 여학생 특화 전공 수업을 진행하기로 협약했으며, 아울러 12일부터 학부모가 함께하는 미용계열 특강을 시작했다.

이한성 경성전자고등학교 교장은 "인근에 위치한 동주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고교 재학중인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개발하고 실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내실있는 협력관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