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대사모’ 10년째 소외 이웃 사랑 나눔 실천

대사모 10기 발대식 단체사진.
대사모 10기 발대식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자원봉사 동아리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단(이하 대사모)'이 13일 대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권명숙 산격종합사회복지관장, 채현탁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김한양 교수, 송유미 교수 등 60여 명의 재학,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대사모(자원봉사단장 허근화, 사회복지학과 4학년)는 대구시 주관 '2019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Loving My Self’라는 주제로 9월까지 매월 1회 사회취약계층 맞춤형 실내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관내 거주 중인 저소득 가구,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가구, 다문화 가구 등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실내위생(실내 오염물질 제거) △실내조경 △대인관계 촉진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채현탁 사회복지학과장은 "대사모가 지난 10년간 대학에서 배운 사회복지 관련 지식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대구시장 표창 및 각종 우수 자원봉사프로그램 선정 등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은 자원봉사단인 만큼 전문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의 삶에 중요한 활력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명숙 산격종합사회복지관장은 “10년 역사의 대사모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산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이 대사모에게도 따뜻한 추억과 함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사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70여 명이 주축이 돼 현재 10기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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