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학생들이 2019 춘계 인성교육 주간에 열린 문화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학생들이 2019 춘계 인성교육 주간에 열린 문화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8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홍병길 목사를 초청해 2019 춘계인성교육주간 ‘무제’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병길 목사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맘대로 할만한 용기도, 능력도 부족하며 다른 사람보다 운이 좋은 것 같지도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만한 돈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나름 만족하며 살고 있다”며 “날마다 행복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맛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신앙은 부족함 속에서도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준다”고 예화와 경험들을 풀어놓았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보물은 흙 속에 묻혀있다. 밭을 사야 그 보물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는 계속 그 보물에 집중해야 한다”며 “삼육 속에 묻혀있는 신앙이라는 보물을 꼭 챙기는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행사로 △삼육보건대기네스 △SHU for MAN(수퍼맨) △사제동행 브런치카페 △CCM STAR △Good Star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주간을 축제처럼 이어갔다.

그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 부스에 먹거리장터와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하기봉사대에 활용할 기금을 마련했으며 동행한마당에서 △칭찬합시다 △삼행시 △슈인페스케치 △캘리그래피 △헌혈부스 △엄마가 쏜다 △사랑의 초코픽 △나눔바자회 △ACE마인드십 △스탬프부스 등의 부스에서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은빈씨(뷰티헤어과1)는 “대학에 들어와 처음 접해보는 인성교육주간이라 매우 생소함을 느꼈지만 강사님을 통해 우리는 상품이 아니라 하나하나 귀하게 만들어진 작품으로 나도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 마음속에 와 닿았다”며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따라가지 않고 내 자신의 삶을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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