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문체부 지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일환

아주대 도구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아주대 도구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 박물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라! 툴툴씨의 의·식·주’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역사와 공감하고 지역 곳곳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2019년도에 처음으로 사업이 선정됐다.

‘찾아라! 툴툴씨의 의·식·주’는 전통 도구의 용도 및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과거 사람들의 생활양상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관람하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통도구를 학습한다.

회차 별로 △의(衣)와 관련된 갓과 족두리 만들기 △식(食)과 관련된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 △주(住)와 관련된 경복궁 입체 모형 만들기와 같은 활동을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도구를 통해 발전해온 우리의 생활양식을 학습하고, 옛사람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박물관 누리집)(https://bit.ly/2G1GFJF)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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