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학내 구성원 의견수렴을 통해 재학생이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표가 될 ‘성신 6대 핵심역량’을 정립하고 30일까지 6대 핵심역량에 대한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올해 대학의 새로운 인재상을 ‘인성·지성·감성으로 미래를 이끄는 성신인’으로 재정립하는 한편, 인재상 달성을 위해 △글로벌시민 △소통협력 △지식탐구 △창의융합 △예술감성 △자율실천 역량의 6대 핵심역량이 필요하다고 규정했다.

대학은 새로 정립한 6대 핵심역량을 1년 단위로 진단하기 위해 ‘성신핵심역량검사’를 자체 개발했다. 신규 핵심역량검사는 6대 핵심역량에 대한 135개 자기보고식 문항으로 이뤄졌고, 학생 스스로의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는 절대적·상대적 결과 지표를 함께 제시한다. 재학생은 이를 강점 역량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거나 부족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맞춤형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수강과목 선택과 비교과 프로그램 및 활동을 선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대학생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성신여대 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검사를 통해 성신핵심역량 발달에 대한 재학생 개개인은 물론 단과대학 및 학과별 강·약점도 파악할 수 있게 돼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개발 시 지침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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