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총장이 중간고사를 맞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비로 컵밥을 마련,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장순흥 총장이 중간고사를 맞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비로 컵밥을 마련, 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 시험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야식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저녁 장순흥 총장은 학생회관에서 사비로 마련한 컵밥을 학생 500여 명에게 제공하며 격려했다.

장 총장은 이날 “수동적 교육 아닌 문제해결식 교육으로 발전해가면 좋겠다”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도지현 한동대 총학생회장은 “매년 이렇게 학생들 격려하기 위해 야식을 준비해주시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행사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총장은 수년 전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기간에 학생들을 응원하며 야식 제공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5일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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