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관련 특별장학금을 지급받은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박승호 총장(왼쪽 다섯 번째) 등 대학 관계자들과 하트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관련 특별장학금을 지급받은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박승호 총장(왼쪽 다섯 번째) 등 대학 관계자들과 하트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강원도 산불로 인해 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학생 4명에게 재해격려 특별장학금 총 25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옥 피해와 조부산소 전소, 매연흡입으로 건강 악화, 경작 농작물 피해 등 산불이 지나간 강원지역 학생들에게 공부하는 것 외에도 부모님을 도와야 한다는 근심이 생겼다.

이에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재해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가 심한 학생 4명 전원에게 재해격려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형준씨(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1)는 “산불로 부모님께서 경작하시는 농작물 피해로 인해 중간고사를 앞두고 심적으로 상당히 불안했었다”며 “총장님과 교수님들이 직접 격려해 주셔서 너무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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