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명대 총학생회는 15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상명대 제공]
[사진] 상명대 총학생회는 15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상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총학생회는 15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의 확충 필요성과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학생회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통해 지체장애와 저시력장애를 가진 경우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 명의 학생들은 지체장애인의 입장에서 불법주차 차량 피해 이동하기, 편의점 물품 구매하기,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건너기, 전동 퀵보드 피하기 등을 체험했다. 또 저시력장애인의 입장에서도 ATM이용하기, 횡단보도 건너기, 퍼즐 맞추기, 화재 시 대피하기를 VR로 경험해 장애인들이 느끼는 장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총학생회는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사라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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