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총장)과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가 17일 강원대에서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구축은 2019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지역 및 대학협력 네트워크’분야 중점추진 과제 중 하나로 강원대 교육혁신원과 강릉원주대 교육역량개발원이 주축이 돼 강원권 교육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및 공유를 목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대표적 공동 추진 과제는 △혁신적 교수·학습법 공동연구 △Edutech 공동개발 △교육성과 측정 및 평가에 관한 공동연구 △교육혁신 국제공동 연구 및 공유·확산 등 4개 분야로 공동 연구를 통해 강원권 상황에 맞는 교육혁신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양교는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대학의 개별적 노력이 아닌 강원권 고등교육기관의 공동 교육혁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지역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 제고 및 국립대 교육혁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이 더욱 공고히 협력해 강원지역의 지속가능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반선섭 총장은 “그동안 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계절학기 학점교류를 비롯해 도서관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인문교양벨트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강원권 대학들이 대학 중앙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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