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부터 ‘스토리Q : 스토리텔링창작자 멘토링’ 개최

한양대 전경.
한양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수재)이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는 2019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5월 중순부터 7개월간 ‘스토리Q:스토리텔링 창작자 멘토링 프로그램(이하 스토리Q)’을 운영한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고급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극(극작)/뮤지컬(극작·작곡)/영화(시나리오) 등 세 분야에 걸쳐 13명의 멘토와 함께 도제식 멘토링을 5월 1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모두 26명의 창의교육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스토리Q’는 연극, 뮤지컬, 영화 분야의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경력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누구나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단, 이미 주류 시장에 데뷔했거나 신청일 당시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사람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졸업예정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창의교육생(멘티)에게는 김수미(연극), 조용신(뮤지컬), 정지우(영화)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멘토들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참여, 그리고 월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멘티는 사업 종료 시까지 1개 이상의 최종 창작물(IP)을 제출해야 하며 완성된 창작물은 11월 중 피칭데이를 통해 각계 일선의 전문가들, 시민참여단 등과 함께 콘텐츠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성동문화재단과 연계, 두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의교육생이 연극, 뮤지컬, 영화 각 분야의 핵심 신규 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토리Q 프로그램의 모집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이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자는 참여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창의교육생은 5월 15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64-6460 / 한양대 산학협력단 장진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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