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학생들, 강원 산불피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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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나눔행사 수익금 전액
광주대 학생복지위원회가 16일 학교 학생회관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시험기간 간식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광주대 학생복지위원회가 16일 학교 학생회관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시험기간 간식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33만원 작은 금액이지만 이재민들이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16일 광주대학교 학생회관 입구. 점심을 먹기 위해 교내식당을 찾기 위해 지나가던 학생들이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작은 테이블 앞으로 몰려들었다.

한 학생이 지갑에서 천원짜리 한 장을 꺼내 건네자 토스토와 아이스티를 쥐어주던 다른 학생이 “감사합니다. 학우들의 도움으로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학생들이 사상최악의 산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모금활동에 나섰다.

광주대 학생복지위원회는 ‘시험기간 간식나눔 행사’를 열고 모든 수익금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키로 했다.

학생복지위원회가 준비한 간식은 토스트와 아이스티, 밥버거와 아이스티 세트 두 종류다. 판매금액은 각각 천원이며 모두 300세트를 마련했다.

학생복지위원회 송혜원(도시계획부동산 4)위원장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간식행사를 준비하면서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며 “많은 돈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송 위원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는 우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산불 이재민들에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총 33만3천원. 수익금은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강원도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대는 최근 학생회 연합 출범식 행사비를 절약해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라면 2천 개를 기증하는 등 기부운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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