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활성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추진

문화전문대학원과 키즈라라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문화전문대학원과 키즈라라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문화전문대학원 ‘BK21플러스 지역기반 문화융합관광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17일 ㈜키즈라라(대표이사 최영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인력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융성과 문화융합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키즈라라는 폐광으로 위축된 전남 화순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제2단계 폐광지역 투자계획’에 따라 한국광해관리공단, 화순군, ㈜강원랜드가 설립한 회사다. 화순에 호남지역 최초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를 2020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추진 및 교류 △문화융합관광 관련 연구 및 인재발굴・양성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창의적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및 세미나・토론회 등 공동 개최 △문화관광과 관련한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융・복합관광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교육, 연구조사, 자문 등을 상호 협력 하에 진행하기로 했다.

강신겸 사업단장은 “폐광지역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해 ㈜키즈라라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문화전문대학원이 배출한 전문인력들에게는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문화적 지역창생을 고심하는 기업에는 문화융합관광의 창조적 발굴과 개발이 가능한 네트워크의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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