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재학생에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

신라대와 인도네시아 한인중소기업협의회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태학 총장(오른쪽)과 장윤하 회장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가 인도네시아 한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장윤하, KOSA)와 18일 총장 접견실에서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신라대생들의 해외취업을 촉진하고 인도네시아 한국계 기업의 현지인 간부들에 대한 한국학 연수로 기업 경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체결됐다.

신라대는 부산시의 해외인턴취업 프로그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사업 등을 통해 2011년부터 학생들을 인도네시아의 한국계 기업에 인턴으로 파견해왔다. 또 신라대는 2013년과 2014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해외 한국계 기업체 현지인 관계자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소개하는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신라대는 앞으로 인도네시아 한인중소기업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 사업 공동참여 및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교류의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장윤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업무 협약에 앞서 신라대 IoT실증센터를 방문해 첨단 드론장비와 드론통합관제소의 운영 실태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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