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운영하는 공학컨설팅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맞춤형기술파트너 지원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 공학컨설팅센터는 지난해 호남·제주권역 주관기관에 선정돼 지난 1년 동안 130개 기업의 애로기술을 도출했고, 최종 18개 과제가 선정돼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기술 파트너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공학컨설팅센터는 이러한 그간의 중소기업과 기술 전문가 매칭을 통한 우수 과제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과제 발굴, 지원 과정의 우수성이 이번 선정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2년 간 20억원의 지원을 받아 대학에 있는 기술 전문가와 기업의 1대 1 매칭을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나선다. 특히 기술사업화 지원과 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2019년 국가균형발전 사업과 전북 산업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전략과 중소벤처부의 OIN(Open Innovation Network)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 도출 및 우수한 R&D 사업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송제호)와 협력 네트워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www.smtech.go.kr)을 통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상반기 과제 신청‧접수는 18일부터 5월 2일까지다.

윤순일 센터장은 “맞춤형 사업을 통해 2018년에는 지역 내 18개 호남·제주권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기술개발과 애로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2019년에는 대학의 기술전문가, 공용장비 및 기술이전 등 다양한 지원과 지적재산권, 수출시장 개척, 관련 논문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전국 5개 권역 9개의 공학컨설팅센터가 설치되며, 전북대 공학컨설팅센터에는 호남·제주권역 중소기업 애로기술해결을 위한 정부 자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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