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지원 기관으로서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성과 인정받아
‘2019 경산시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 선정, 연간 13억 원 지원

대학기업가센터가 최근 발표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실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모습
대학기업가센터가 최근 발표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실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는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학기업가센터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남대는2015년부터 기업가정신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대・한양대・카이스트・포스텍・서강대・이화여대・숙명여대・인하대 등 전국에서 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 운영, 창업관련 네트워킹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의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영남대 기업가센터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2019 경산시 청년연구인력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연간 약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기업맞춤형 연구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 산학협력단 기업가센터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운영하는 민간취업연계형 직접일자리사업이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이공계 전공 출신의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사업 기간 중 연수생 100명을 상시 모집해 최대 5개월 동안 매월 187만원 내외의 연구수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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