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전경.
삼육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대학자율역량강화(ACE+)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3차년도(2019년 3월~2020년 2월)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향후 ACE+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삼육대는 전인적 글로컬 리더 양성을 위한 ‘SU-MVP+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식, 소통, 창의적사고, 자기주도, 글로컬, 나눔실천 등 전인역량을 갖춘 MVP+형 인재를 양성한다.

구체적으로는 교양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기주도설계트랙 ‘스미스 아너(Smith Honors)’를 개발하고, 생애주기별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여 학생지도를 내실화한다. 다양한 학생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역량기반 학습을 지원하고, VR, KOCW, SU-MOOC 등 첨단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스마트 강의실을 운영하여 오픈 캠퍼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7년 서울권에서는 유일하게 이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ACE+ 사업은 올해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통합됐으나, 삼육대를 비롯한 신규 선정 대학은 사업기간이 마무리되는 4차년도까지(2021년 2월) 계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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