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내 ‘시니어 룸’ 구축해 연구 활동 지원

김선재(가운데) 총장과 명예교수들이 18일 목련홀에서 개최된 ‘명예교수 홈커밍데이’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선재(가운데) 총장과 명예교수들이 18일 목련홀에서 개최된 ‘명예교수 홈커밍데이’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명예교수 연구 활동 지원에 나선다. 배재대는 18일 대학 내 국제언어생활관 일원에서 ‘명예교수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골자는 배재대의 역사와 함께한 명예교수들이 지속적인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한 것.

김선재 총장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이날 행사는 학식이 풍부한 명예교수들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007년부터 지난 2월까지 퇴직한 명예교수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송충빈(유아교육과), 김소중(중국학과), 이길주‧한종만(영어영문러시아학부), 김철교(경영학과), 조창호‧김용호(전자공학과), 한규광(전기공학과), 심재성(조경학과), 이인순‧동형춘‧최남인(피아노과), 이미숙(미디어콘텐츠학과)명예교수다.

명예교수들은 주시경기념중앙도서관 도서 대출과 ‘시니어 룸(명예교수실)’ 이용이 가능해 지속적인 연구나 휴식‧상담 활동을 할 수 있다.

김 총장은 “식견이 높은 교수님들의 연구 활동 공간을 구축한 점이 뜻깊다”며 “배재대는 명예교수들의 연구 활동 장려와 업적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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