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인문 활동 확산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국 도립대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100년, 전라도 100년 Herstory’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도 100년의 역사에서 여성독립운동가, 천경자 화백, 순천 할머니들,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 등 묵묵히 자기 삶을 살아온 여성들을 기억하는 강연과 현장 탐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에서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대학교 도서관(061-380-84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