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길수 영남대 총장,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아침 간식 배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학생 여러분!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22일 오전 8시. 서길수 총장(사진 왼쪽)이 총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 배달에 나섰다. 2019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 날을 맞아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950명분의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준비했지만 10여 분만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서길수 총장은 “아침도 거르고 새벽같이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자식 같은 마음에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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