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총여학생회가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해 2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총여학생회는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 동안 각 단과대학을 순회하며 성금 모금을 했고, 교직원들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에 동참했다.

모금에는 교직원 및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약 440만원이 모금됐다. 자발적으로 모금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재민 구호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총여학생회장 이지연씨(아동가족학과 3)는 “강원도 산불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여총 임원 중심으로 모금하려고 했던 것이,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각 단과대 순회 모금으로 이어졌고, 교직원까지 가세해서 좋은 결실을 얻게 됐다”며 “모금과 모금 운동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