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인문특강 ‘한자로 문화콘텐츠를 만든다고?’ 포스터[사진=경성대 제공]
한자인문특강 ‘한자로 문화콘텐츠를 만든다고?’ 포스터[사진=경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의 HK+사업단(한자문명연구사업단)은 오는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3주에 걸쳐 2019 동아시아 한자인문특강 ‘한자로 문화콘텐츠를 만든다고?’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여섯 강좌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제1강 ‘현시대, 문화콘텐츠, 한자: 베컴 몸에 새겨진 한자 타투’에서 ‘런웨이 위의 붓놀림: 한자와 오트쿠튀르’까지다. 

크게는 언어·이미지·스토리텔링·네이밍에서 작게는 타투·유행어·타이포그래피·광고·AR과 VR·패션과 디자인까지 재미난 한자인문학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번 특강 수강자가 내년에 있을 공모전 ‘신박新縛: 신기한 한자, 쌈박한 학교’에 참가할 경우에는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한자연구기관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대중교양 강좌까지 맡아 말 그대로 글로컬한 교양교육 기관의 역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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