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평가 통과 대학 2단계 자동 진입재선정, 신규 신청 대상 비교평가 실시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연성대학교 등 46개 전문대학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 사업(이하 LINC+ 사업)’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LINC+ 사업 2단계에 자동 진입한다. 또한 1차 평가 탈락 12개 전문대학들과 신규 신청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 비교평가가 실시, 13개 전문대학이 2단계에 진입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전문대학 LINC+ 사업 단계평가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문대학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시행했다. 이어 교육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문대학 LINC+ 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43개교+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을 시행한다.

특히 1단계(2017~2018년) 지원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2단계(2019~2021년) 진입 대상 선정을 위한 단계평가가 실시된다. 단계평가는 1차 평가와 비교평가로 구분된다. 먼저 1차 평가가 기존 사업 수행 5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다.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80% 전문대학들이 2단계에 우선 진입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는 △경복대학교, 대림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부천대학교, 연성대학교, 오산대학교, 유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수도권) △강동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신성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충청강원권) △경북전문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대경권) △거제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동남권) △서영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호남제주권) 등 34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에서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수도권) △아주자동차대학, 한국영상대학교(충청강원권) △대경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대경권)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정보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동남권) △원광보건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호남제주권) 등 12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비교평가는 1차 평가 탈락(하위 20%) 전문대학들과 신규 신청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 5월에 실시된다. 1차 평가 탈락 전문대학들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대덕대학교, 대원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수성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전남과학대학교(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9개교)와 창원문성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산학협력 고도화형·3개교)다. 또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9개 전문대학이, 산학협력고도화형에는 6개 전문대학이 신규 신청에 도전장을 던졌다. 비교평가 결과 13개 전문대학(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0개교+산학협력고도화형 3개교)이 2단계 진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1차 평가와 비표평가를 통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 등 총 59개 전문대학을 전문대학 LINC+ 사업 2단계 진입 대상으로 선정할 것”이라면서 “올해 전문대학 LINC+ 사업에는 약 938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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