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전문가 인증 10명으로 전국 1위

(왼쪽부터) 구기보 GTEP사업단장, 박수빈·나예린·김정현 씨
(왼쪽부터) 구기보 GTEP사업단장, 박수빈·나예린·김정현 씨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2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상사업단(단장 구기보, 이하 GTEP사업단)이 2018 전국 20개 대학 GTEP사업단 성과평가에서 성과평가 등급 ‘상’을 취득해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숭실대 GTEP사업단은 2019년 국고 보조금 2000만원을 추가로 획득해 총 1억7000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이번 성과평가는 크게 교육성과, 수출마케팅, 지역특화, 전자상거래, 만족도, 취업, 사업홍보, 소속대학 지원 및 지자체의 협력, 외부시상내역 및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의 항목으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거쳤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전국 20개 사업단 중 유럽지역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활약 중이다. 12기 사업기간(2018년1월1일~2019년3월31일)동안 66개 중소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해외전시회에 80회 참가해 약 21억4000여 만원(186만7000달러)의 놀라운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3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2기 GTEP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에서 숭실대 GTEP사업단은 수료율 100%로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전문가인증 10명을 배출해 전국 1위의 성과를 세웠다.

이날 수료식에서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의 김정현(4학년)ㆍ나예린(3학년)씨가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우수상과 한국무역협회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중표( 글로벌통상학과 4)ㆍ박수빈(독어독문학과 4)씨는 협력업체 ‘유혜림디자인플레이하우스’ 해외시장진출 사례가 12기 GTEP 우수사례에 선정돼 수상했다. 유혜림디자인플레이하우스는 지금까지 수출 및 해외 전시회 참여 경험이 전무했으며 숭실대 학생들이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목교구 ‘이응이’의 첫 수출을 이끌었다.

한편 숭실대 GTEP사업단은 지난 2007년 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약 390여 명의 글로벌무역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2019년 현재까지 1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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