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전경
경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총 10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53개 주관기관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 △사업화 △후속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을 패키지식으로 종합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 구축’과 ‘혁신 성장 창업 모델 창출’을 목표로 △창업친화형 대학체제 조성 △지역 기반 혁신·기술 창업 활성화 △밀착형 시장진출 지원 △혁신창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창업 입주공간을 확대하고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코워킹스페이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북대가 보유한 ICT·바이오 분야 첨단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활용해 혁신창업 인재 및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임기병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첨단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을 주도해 경북대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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