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이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이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 교수)이 24일 서울캠퍼스 한의과대학에서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University of Medicine & Pharmacy at Ho Chi Minh City)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교는 △교수진 및 학술교류 활성화 △공동연구 추친 △대학원 공동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희대한방병원과 제약시설 등을 둘러보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동 학장은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의학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경희대와 대한민국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치민 의약학대학은 1947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의학계열 7개 학부가 편성돼 있다. 그 가운데 전통의학부는 전체 교육과정 중 70% 정도가 서양의학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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