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까지 50억원 지원 확정

대학 전경.
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조선이공대학교가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5일 발표한 전문대학 LINC+ 육성사업의 1단계 평가결과 2단계 진입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1단계 평가 결과로, 조선이공대학교는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2단계 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LINC+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시행되는 대학지원 사업으로,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1차 평가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사업을 수행한 58개 전문대학(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3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선이공대학교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34개교에 최종 포함됐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 제도의 사회적 관심 확산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시작해 48개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 120여 명을 취업 약정 한 후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테크숍(현장 미러형 실습실) 구축으로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어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조순계 총장은 “우리 대학 LINC+ 사업단은 ‘미래사회와 지역발전을 선도할 완성형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광주·전남지역의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제조혁신 기술, 인공지능 기술, 휴먼 화공 기술의 3분야의 PERFECT 인재를 양성해왔다”며 “해당 산업체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산업에 적합한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모델을 운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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