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전경.
안동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가 25일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LINC+)육성사업 1단계 평가에서 2단계 진입 대학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국 58개 전문대학(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3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 1단계 평가에서 상위 80% 대학으로 우선 선정된 안동과학대학교는 3년(2019~2021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동과학대학교는 LINC+ 육성사업의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학과중심에서 직무중심으로, 취업연계에서 취업약정으로, 산학협력교육에서 산학일체형 교육으로’ 고등직업교육 전환의 틀을 구축해 ‘휴먼케어-하이테크 기반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5개 사회맞춤형학과 총 177명의 학생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2019학년도부터 1개의 사회맞춤형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미약품㈜, 코오롱생명과학㈜ 등 총 41개 우수 기업들과 협약을 통해 채용 약정을 맺어 협약 기업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해왔으며 학생들이 실제 근무 환경과 동일한 공간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현장미러형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강성인 LINC+ 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산학일체형 및 수요 맞춤형 교육 체계 및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사업 지원 및 운영체계의 안정화와 내실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과 지역사회의 신성장 동력을 유도할 수 있는 우리 대학만의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사회맞춤형 교육체계의 고도화와 지속성을 강화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권상용 총장은 “대학과 산업체 간의 산학협력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재학생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 수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본과 혁신의 직업교육 선도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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