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융합실습실 앞에서 학생들이 활짝 웃고 있다
LINC+ 융합실습실 앞에서 학생들이 활짝 웃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 2단계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2019~2021년)간 사업비를 계속 지원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58개 대학(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3개교, 산학협력 고도화형 15개교)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추진하고 이 가운데 상위 80%에 해당하는 46개의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7년 LINC+ 사업에 선정돼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 양성(KMCU Job Frontier)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위해 산학일체형 교육체계 혁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 성과, 동반성장형 산학협력 내실화 등 3대 사업목표를 수립하고 12대 추진과제를 설정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매진했다.

대부분 이공계 중심으로 진행되는 LINC+ 사업의 패러다임을 깨고 인문·사회, 문화·예술콘텐츠,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다수의 지역사회 산업체를 협약업체로 포함시키고,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를 사회수요에 맞추어 개선한 것이 최고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차평가에서는 사업 참여 전체대학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단계(2017~2018) 사업에서는 사회맞춤형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 캡스톤 디자인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는 등 창의·융합교육을 지향했다. 또한, 융합 실습실(Convergence Lab.)을 구축해 융·복합 및 메이커(maker) 특강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문제해결 능력 증진에도 힘썼다.

2단계(2019~2021) 사업에서는 친화적 학사 및 인사제도 정착, 미래 신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과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확산하고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혁신적 교육방식(PBL, Flipped Learning) 도입 및 교수법 연수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앞으로 현장 미러형 실습실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그리고 혁신적인 교수법을 아우르는 삼위일체형 교육을 지향하고, 졸업 이후를 포함하는 진로지원 체계(KMCU-Navigation+)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 3년간 지속될 LINC+ 사업을 통해서 미래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업교육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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