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전경.
고려사이버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사고와 안전의 이해 : 위험 관리에 대한 전략’(이하 ‘사고와 안전의 이해’) 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의 개별강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MOOC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양질의 대학 강의를 모든 국민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안전 재난 관리 문제의 사회적 의미와 경제적 전망을 다루는 ‘사고와 안전의 이해’ 강좌를 제안, 사업에 선정됐다. 

‘사고와 안전의 이해’는 온라인 강의 노하우가 풍부한 고려사이버대 기계제어공학과 장경배, 백창현, 우태호 교수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김승주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사고와 테러리즘 대응 안전과 보안 △전기 및 전력 안전 △화학 및 방폭 안전 △원자력 안전과 보안 △사이버 테러리즘 △플랜트 및 건설 안전 △기계 및 교통 안전 등 7주차 과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전기, 화학, 원자력, IT, 건설 및 교통 관련 산업 안전 관리 종사자들에게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 산업과 관련된 금융, 정보, 보안, 교육 분야의 작업 종사자들을 비롯해 각종 테러와 보안 관련 업체 종사자들 또한 사고와 안전 산업 전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출 수 있다.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올 하반기부터 K-MOOC 누리집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2012년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를 차례로 신설하며 사이버 공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주도해왔다. 아울러 시뮬레이션 기반의 가상 실험실(Virtual Lab) 구축을 통해 온라인에서 이공계학과의 실습교육 환경을 구현해 사이버 공학 교육의 혁신적인 모델을 정립했다. 또한 지난해 K-MOOC 사업에 선정, 고려대와 공동으로 제작한 ‘미래의 에너지’ 강좌를 개설하는 등 이미 콘텐츠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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