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최고위센터의 CoE로 활동하는 NIA와 함께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사진 가운데 왼쪽)이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과 26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최고위센터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개발도상국 대상 ICT 정책역량 교육과정 및 콘텐츠 개발 △상호 교육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상호 전문인력 및 교육생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가정보화 추진과 관련된 정책의 개발과 건강한 정보문화 조성 및 정보격차 해소 등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이다. 현재 △데이터 중심의 가치창출 확대 △ICT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지능형 정부 구현 및 인간 중심의 디지털 문화조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AI, 빅데이터 등 지능화 기술 확산 기반 마련, ICT/전자정부 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에도 힘쓰고 있다.

‘정보통신의 UN’으로 불리는 IT관련 세계 최고 기관인 ITU는 회원국 국민·기관의 ICT 역량 개발 지원을 위해 ‘ITU 최고위센터(ITU-CoE)’를 설립해 4년 주기로 대륙별로 교육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9~2022년 주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의 NIA 를 포함해 5개국, 6개 기관 선정 등 전세계 31개 기관이 CoE로 활동 중이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31년간 국가정보화, 국제협력 분야에 다양한 정책 개발 및 풍부한 사업 추진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전문성 있는 온라인과정 개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서울디지털대와 협약을 통해 한국의 ICT 정책 추진경험을 전 세계에 전수하기 위한 온라인 과정을 개발 및 보급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총장도 “서울디지털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갖춘 양 기관의 융합 기술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융·복합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ITU 최고위센터의 CoE로 활동하는 NIA와 함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국제사회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학년도에 미래교육환경에 대응해 대학 편제를 대폭 개편한 서울디지털대는 8개학부 24개학과 외에도 4차산업혁명 융합과정 등 7개 융합과정을 개설했다. 최첨단 IT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IT공학부에는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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