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와 30세 이상의 성인 학생으로 구성된 평생교육융합학과 현장 교육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이 부산 유엔기념 공원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이 부산 유엔기념 공원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 25명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부산 남구지역의 평생교육기관들을 순회하면서 평생교육 현장연수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평생교육융합학과는 재직자와 30세 이상의 성인학생으로만 이뤄진 성인친화형 학과로, 재직자와 성인의 특성을 반영해 주말 수업과 사이버 강의를 활용해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사학위와 함께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등 국가자격증과 인성교육사 등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평생교육 및 사회복지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현장연수는 평생학습 선진도시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27일 부산 남구의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해 기관 설명과 세계시민평화교육을 받았다.

또 UN기념공원과 부산문화회관을 방문해 국제이해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현장교육과 문화교육, 공연 등을 감상했다.

현장연수에 참가한 신옥남씨는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체험해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현장연수를 인솔한 김진숙 학과장은 “학생들이 평생학습의 현장을 방문해 체험과 연수를 통해 전공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국제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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