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생명공학과 최우수 대학 선정

생명공학과가 2018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바이오부문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생명공학과가 2018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 경제5단체가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생명공학과가 바이오의약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생명공학과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은 2014년 이후 두 번째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전국 각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최우수, 우수, 양호로 평가한다.

인하대 생명공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기마다 바이오산업 현장개론 특강을 열고 기업과 함께 신입사원 교육,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해왔다. 특히 생명공학과 취업률도 최근 3년째 상승세다.

권순조 생명공학과 학과장은 “바이오산업이 성장하면서 인재들을 원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비해 그 분야에 진출하는 학생들은 부족하다”며 “우리 생명공학과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산학이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바이오의약분야, 융합 생물공학 분야 인재들을 꾸준히 배출,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해 화학공학과가 정유석유화학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고 2016년에는 조선해양공학과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또 기계공학과가 자동차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015년에는 신소재공학과가 금속 분야에서 최우수, 언론정보학과가 미디어 분야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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