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관내 13개 직업계고 학교장, 고졸 채용 우수기업 한국알프스 최고경영자 등 100여 명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모인 가운데 ‘고졸취업활성화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인적자원 개발위원회, 광주전남이노비즈협회 등 유관기관과 정년 후에도 제자들의 진로를 고민하고 찾아주는 ‘취업지원 컨설팅단’ 25명도 함께했다.

학교장, 중소기업 CEO,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취업지원자문단(36명), 학교전담노무사, 취업진로부장을 위원으로 하는 현장실습위원회(33명), 정년을 마친 직업진로 코칭 전문 교원과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취업지원컨설팅단(25명)은 2019년 취업활성화 방안을 분임별로 토론하고,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 근로중심 현장실습에서 학습중심 현장실습으로의 개선,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취업지원 자문단과 현장실습 위원회, 컨설팅단의 활동으로 취업활성화에 큰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집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센터장도 “기업과 학교, 자치구,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동림 중등교육과장은 “양적인 취업지원이 아닌, 적성과 진로에 맞는 질 좋은 일자리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고, 광주형 일자리가 우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동기 유발제가 돼 광주형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도 능력중심사회에 필요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고,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