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울산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향후 3년간 한 해 평균 23억원 정도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LINC+ 기존 사업수행 58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년간 1단계 사업 실적을 서면‧발표 심사로 평가했다. 지난 25일 1차 평가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를 포함한 총 46개교가 1차 평가를 통과해, LINC+ 사업 2단계에 자동 진입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017년 3월 우수한 성적으로 LINC+ 중점형 사업에 우선 선정됐다. 울산 3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유화학공장 인력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진해, 지역산업 청년 실업률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단계 사업 수행을 위해 울산과학대학교는 S-오일, SK에너지, 롯데케미칼 등 129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화학공학과와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등 모두 10개 학과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참여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설비보전 인재양성 △IoT SW 개발자 양성 △VR콘텐츠 제작자 양성 △공정운전‧안전 인재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