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라이프융합대학 설치, 지역의 평생교육거점대학으로 평생교육체제 운영

대구한의대가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가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4년 사업으로 변경돼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안정적인 평생교육체제를 운영하도록 돕는다.

대구한의대는 작년 평생교육융합학과 선정과 더불어 올해는 학과를 확대해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을 설치하는 계획으로 4년간 27억2000만원의 재정을 지원받게 됐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 내에는 평생교육융합학부 아래 △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등 2개 전공 2개 학과가 있다. 30세 이상의 성인과 특성화고졸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올 수시입학 전형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전공 및 학과들은 지역의 산업체 및 기관 그리고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해 개설했으며, 학위과정으로 졸업 시 학사학위를 받으며 전공 관련 각종 국가 자격증과 민간자격증 등을 취득하게 된다.

또 대구한의대는 미래라이프융합대학내에 △평생교육정보지원센터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선정을 통해 대구한의대가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의 성인교육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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