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미국 워싱턴주 빅 벤드대(Big Bend Community College)와 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과 부르스 험프리스(Bryce Humpherys) 빅 벤드대 부총장은 4월 30일 청주대 본관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빅 벤드대는 공립대학으로 미국 워싱턴주 모세스레이크에 위치하고 있다. 항공 운항과 항공 정비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미국 워싱턴주 그랜드카운티 경제개발위원회 브랜트 메요(Brant Mayo) 위원장, 모세스레이크 위원회 데린 잭슨(Darrin Jackson) 위원장, 모세스레이크 항만청 제프리 비숍(Jeffrey Bishop) 청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인턴십, 비행·항공기술 교육 정보 공유, 연구자· 교수 교환 등에 있어 협력할 방침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부르스 험프리스 부총장 등 방문단은 협약 체결에 앞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찾아 항공 산업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협약 체결 이후에는 청주대 중앙도서관, CATIA 실습실, PC 시뮬레이터실, 모의비행장치실 등을 견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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