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선정 이후 9년 연속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
2019년 지역 거점 기관으로 대학∙연구소 창업, 투자 특화 창업 지원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24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기존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세대융합창업 캠퍼스 사업, 스마트벤처 캠퍼스 등 세 가지 사업을 통합해 새롭게 진행되는 사업이다.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지역창업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초기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대는 이번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이후 9년 연속 창업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계명대는 창업지원단을 두고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창업사업화 자금지원, 대학생 창업 강좌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유망주 트레이닝 프로그램, 창업아이디어 페스티벌 등과 글로벌 판로개척지원 사업, 창업자금 확보를 위한 IR 등 창업기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업선도대학 선정 이후 지난 8년간 ‘창업아이템사업화’ 프로그램에서 창업사업화 318개 기업 지원, 사업화 기업을 통한 매출 730여억 원과 43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올해(협약기간 내) 창업기업 투자유치는 37여억 원 성과를 달성했다.

이런 지역거점 기관으로서의 창업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계명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도 20여억 원을 지원받아 예비·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계속 지원하게 된다.

배재영 창업지원단장은 “기관투자자 및 엔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초기창업지원 기관의 역할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모집은 5월 1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K-startup 사이트를 통해 접수 중에 있으며 우수한 기술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선정해 최대 1억원(평균 4500만 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 창업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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